소감문

2012년 11월 7일(수) 전북 완주군 구이면 광곡리 680-1번지에 위치한 노인주거복지 양로시설인 ‘서린은빛마을’을 방문하였다. 서린은빛마을은 65세 이상, 부득이한 사유로 가정에서 모실 수 없는 노인 분을 모시는 시설로 정부지원 없이 입소하시는 분들의 소정의 생활비로 유지하고 있다. 외관은 전원주택 형태로 되어있었고 사회복지사 2명이 최대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이 10명 미만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9명의 어르신들이 머물고 계셨다. 2층으로 지어진 건물로 내부에는 거실, 상담실, 화장실, 어르신들이 생활하시는 방 등으로 이루어져 있었다. 어르신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계단과 화장실 등에는 안전바가 설치되어 있었고 룸 내부에 있는 베란다에는 안전난간도 설치되어 있었다. 장작으로 불을 지펴서 난방을 가동하고 거실에는 TV도 구비되어있었다.

부대시설로는 참나무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산책로도 있었고 오두막도 볼 수 있었다.

9명의 노인 분들 중 한 분이 치매를 앓고 계셨는데 안전을 위하여 눈에 잘 띄는 주황색의 조끼를 착용하고 계셨다.

시설에 다녀와서 느낀 점은 쾌적한 환경과 더불어 시설이 잘 갖추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. 경관이 아름답고 도심에 위치하여있지 않아서 시설에 계시는 분들이 자연을 벗 삼아 생활하실 수 있을 것 같았다. 그럼에도 전문병원 등 편익시설을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좋은 것 같다.

시설 내부가 깨끗하고 도서실 등의 각종 편의시설과 난방이 잘 되어있고 룸에는 가습기, 생활용품 등이 구비되어있어서 노인 분들이 생활하시기에 부족함이 없어보였다.

베란다에 안전난간과 계단이나 화장실에 안전바가 설치되어있어서 안전시설도 잘 갖추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.

룸 내부에 쑥을 활용하여 방향제 역할을 하고 재배한 감, 매실, 밤 등을 먹거리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친환경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. 이번 기회에 노인주거복지 양로시설에는 처음으로 방문해보았는데 직접 방문하여 시설이 어떠한 형태로 이루어져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운영이 되고 있는지 등을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다. 또한 노인주거복지 시설하여 관련된 정보들도 배울 수 있어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.